EV4 ‘에어’ 트림, 기본 모델도 충분히 알차다
EV4의 엔트리 트림인 ‘에어’는 스탠다드와 롱레인지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탠다드 모델은 세제 혜택 전 4,257만 원(개소세 적용 시 4,192만 원), 롱레인지 모델은 4,700만 원(개소세 적용 시 4,629만 원)입니다. 에어 트림은 기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실사용자 중심의 옵션 구성이 돋보입니다. 스탠다드는 58.3kWh, 롱레인지는 81.4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며, 회생제동 시스템, 히트 펌프,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등 고효율 전비 설계가 적용되어 일상주행부터 장거리까지 안정적입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2,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ADAS 기능도 충분히 제공되어 안전 운행에 유리합니다. 외관에서는 LED 헤드램프,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LED 리어램프 등이 기본 적용되며, 인포테인먼트는 12.3인치 내비게이션과 기아 커넥트, 블루투스 핸즈프리, 무선충전까지 포함되어 사용 편의성도 우수합니다. 실내는 프리미엄 바이오 인조가죽 시트와 열선, 독립제어 공조 시스템이 기본이며, 스마트키와 전자식 변속 레버, 후방 모니터 등 기본기 자체가 탄탄한 트림입니다. 실속형 전기 SUV를 찾는 소비자에게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어스 트림, 프리미엄 감성 더한 실내외 디자인 강화
EV4의 어스 트림은 에어 트림보다 한 단계 높은 구성으로, 실내외 고급화와 운전자 중심 편의 사양이 강화된 것이 특징입니다. 스탠다드 모델은 세제 혜택 전 4,741만 원(개소세 적용 시 4,669만 원), 롱레인지 모델은 세제 혜택 전 5,183만 원(개소세 적용 시 5,104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외관에는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와 다이내믹 웰컴/에스코트 라이트, 블랙 하이그로시 서라운드 몰딩, 새틴 크롬 가니쉬가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인상을 줍니다. 실내 역시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 회전형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 패브릭 감싸기 인테리어, 메탈 페달과 도어 스커프 등 감성 품질이 강조되어 전반적인 체감 품질이 높습니다. 시트 구성도 우수한데, 다이아몬드 엠보 패턴의 프리미엄 바이오 인조가죽을 적용하고, 앞좌석 전동 조절과 릴렉션 컴포트 시트, 통풍 및 열선 기능까지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편의 사양에서는 스마트 파워 트렁크, 기아 디지털 키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등 상위 모델에서나 볼 수 있는 고급 사양이 대거 포함되어 있으며, 후석 승객 알림도 센서 타입으로 강화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어스 트림은 실내외 감성 품질과 사용 편의성, 그리고 고급 옵션 구성까지 조화롭게 갖춘 트림으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매우 높은 중간 포지션 모델입니다.
GT-Line 트림, 전용 외장·내장 디자인으로 존재감 UP
GT-Line 트림은 EV4 라인업 중 가장 스포티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지닌 상위 트림입니다. 스탠다드 모델은 세제 혜택 전 4,857만 원(개소세 적용 시 4,783만 원), 롱레인지 모델은 세제 혜택 전 5,299만 원(개소세 적용 시 5,219만 원)으로 구성됩니다. 이 트림의 가장 큰 강점은 GT-Line 전용 외장 및 내장 디자인입니다. 외관에는 19인치 전면가공 전용 휠, GT-Line 전용 범퍼, 블랙 하이그로시 루프 몰딩, 전용 엠블럼이 적용되어 독창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화했고, 내장은 블랙&화이트 투톤 인테리어, 니트 헤드라이닝, 스트라이프 패턴 전용 시트, 전용 스티어링 휠 등으로 차별화되어 있습니다. 어스 트림의 기능은 대부분 기본 포함되어 있으며, 주행 성능과 편의성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합니다. GT-Line 트림은 특히 젊은 소비자나 감각적인 디자인을 중시하는 고객층에게 큰 매력을 가질 수 있으며, 실내외 스타일에 민감한 MZ세대에게 잘 어울리는 선택입니다. 단, 롱레인지 트림은 5,219만 원으로 보조금 상한선(5,700만 원)에 근접하므로, 옵션을 과도하게 추가할 경우 보조금 삭감이 발생할 수 있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EV4 공통 선택옵션 구성, 추천 조합은?
EV4는 각 트림별로 선택 가능한 다양한 옵션 패키지를 제공하며, 대부분의 구성은 트림에 관계없이 선택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옵션으로는 드라이브 와이즈(128만 원), 모니터링 패키지(104만 원), 컴포트(89만 원), 컨비니언스(89만 원), 유틸리티(40만 원), 빌트인 캠2 플러스(45만 원), 와이드 선루프(64만 원), 헤드업 디스플레이(59만 원) 등이 있으며, 몇몇 품목은 특정 옵션을 선행 조건으로 선택해야만 추가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와이드 선루프는 ‘스타일 패키지’를 선택해야만 가능하고,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모니터링 패키지’를 선택해야만 추가할 수 있습니다. 추천 조합으로는 ‘어스 롱레인지 + 드라이브 와이즈 + 유틸리티 + 빌트인 캠2’ 구성이 상품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반면 GT-Line 롱레인지에서 모든 옵션을 추가할 경우 차량 가격이 보조금 상한선을 초과할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꼭 필요한 기능만 선별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실사용 중심의 조합으로 옵션을 구성하면, 만족도와 실구매가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트림별 선택 기준 요약 – 어떤 EV4가 나에게 맞을까?
EV4는 총 세 가지 트림(에어, 어스, GT-Line)과 각각의 스탠다드·롱레인지 모델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비자는 자신의 예산과 주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에어 트림은 가격 부담 없이 전기차를 경험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가장 적합한 실속형 트림으로, 세컨카나 출퇴근 용도로 추천됩니다. 어스 트림은 감성 디자인, 고급 내장, 운전자 편의 기능까지 고루 갖춰 가성비와 만족도를 모두 잡고 싶은 고객에게 이상적입니다. GT-Line 트림은 전용 디자인 요소와 감각적인 스타일이 특징으로, 자신만의 개성과 감성을 중시하는 고객에게 잘 맞는 트림입니다. 또한 스탠다드 모델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상용으로 적합하며, 주행거리와 효율성을 우선시하는 경우라면 롱레인지 모델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V4는 전기차 입문자부터 디자인 중시층, 실속파까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구성으로, ‘나에게 딱 맞는 전기차’를 찾는 이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