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은 단순한 전기차가 아닌, 국산차의 한계를 뛰어넘은 대형 전기 SUV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5, EV6 같은 중형급을 넘어서며, 실내 공간과 첨단 편의장비 면에서는 수입 대형 SUV와 견줄 정도입니다. 하지만 풀옵션 기준 8,000만 원을 넘는 가격에 선뜻 구매를 결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그 돈 주고 사는 건 부담스럽고, 대신 장기렌트로 타보자"는 방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EV9을 장기렌트로 운행하려는 분들에게 필요한 실납입금, 어디서 신청해야 유리한지, 어떤 분에게 적합한 선택인지까지 꼼꼼히 알려드립니다.
기아 EV9 장기렌트 월 납입금, 얼마면 탈 수 있을까?
기아 EV9의 차량 가격은 롱레인지 에어 트림 기준 약 6,990만 원, GT-Line 풀옵션은 8,900만 원을 넘습니다.
그래서인지 ‘리스보다 렌트가 더 낫다’, ‘현금으로 사느니 3~5년 타고 교체하는 게 낫다’는 말이 실제 구매자들 사이에서도 자주 나옵니다. 특히 사업자라면 장기렌트로 부가세 환급과 비용처리까지 가능하니, 매달 납입하는 게 더 깔끔하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2025년 기준 장기렌트 실납입 예시:
- 보증금 0원 / 60개월 / 연 2만km / 보험 포함 시
→ 월 약 89만~105만 원 수준 - 보증금 30% 납입 시
→ 월 약 68만~75만 원대까지 절감 가능 - GT-Line 풀옵션 / AWD 모델 선택 시
→ 월 110만 원 이상까지도 발생 (단, 정비 포함 상품 기준)
실제로 상담받아보면, 상담사가 운행 패턴부터 주차 공간, 충전 여건까지 꼼꼼히 묻고 조건을 최적화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 평균 30km 이하 운행자라면 연간 주행거리를 2만km가 아닌 1.5만km로 설정해 월 납입금을 낮출 수도 있죠.
보험 포함/미포함, 정비 선택 유무, 차량 인수 옵션에 따라 금액 차이가 크기 때문에 맞춤 견적은 꼭 받아보는 것이 핵심입니다.
EV9 장기렌트 견적, 어디서 받는 게 유리할까?
“렌트비는 다 똑같겠지”라는 생각은 실제 견적을 받아보면 바뀝니다.
같은 트림, 같은 조건인데도 플랫폼에 따라 월 납입이 10만 원 이상 차이 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어떤 플랫폼은 보증금 설정이 유연하고, 차량 출고 속도도 빠르며, 실시간 견적 변경이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실사용자들이 많이 추천하는 곳:
- KS오토플랜
→ 실제 이용 후기가 많고, 테슬라·기아 EV 전용 견적 페이지가 따로 운영
→ 실시간 상담 톡을 통해 원하는 색상/트림/출고일 조건에 맞춰 바로 견적 확인
→ 직접 써본 사람 말로는 “계약 후 2주 만에 차량 배정, 조건도 깔끔” - 카베이(CAR-BAY)
→ 여러 렌트사 비교 견적 기반으로 금액을 한눈에 비교 가능
→ 보증금/운행거리/기간 등을 조절하면서 실시간 납입 시뮬레이션 활용 가능
→ 다만, EV9 재고가 부족할 땐 대기 시간이 긴 경우도 있음 - AJ렌터카, 현대캐피탈 오토, 롯데렌터카
→ 대기업 플랫폼이라 안정성과 사후관리는 우수
→ 단, 가격은 다소 보수적이고 유연한 조건 조정은 제한적
이런 비교를 직접 해보면서 느낀 점은, 렌트사는 단순히 차량을 빌려주는 곳이 아니라, 상담이 중요한 서비스라는 것입니다.
특히 EV9처럼 수요가 몰리는 인기 차종은 출고 일정, 색상 변경 가능 여부, 혜택 구성 등을 따져서 조건 좋을 때 계약하는 게 이득입니다. 일부 플랫폼은 전기차 충전 할인 카드 제공, 타이어/오일 무상 정비 패키지 포함, 보험 면책금 0원 상품 등도 있으니 함께 고려하면 좋습니다.
기아 EV9 장기렌트, 이런 분들에게 특히 추천드립니다
EV9은 출퇴근만 하기엔 과하고, 장거리·가족 단위 운행에 적합한 대형 전기 SUV입니다.
실제로 2열 독립시트를 장착한 6인승 모델은 아이 2명이 있는 가족이 사용할 경우 카시트 설치 + 트렁크 수납까지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직접 타본 사람들은 “3열까지 성인도 편하게 탈 수 있다”, “운전석의 개방감이 국산차 중 최고”라고 평가하죠.
1. 3~4인 이상의 자녀를 둔 가족
→ 카니발이나 팰리세이드를 전기차로 바꾸고 싶은 분들에게 딱입니다.
2. 고속도로 주행이 잦은 직장인
→ EV9은 고속도로 자율주행 2(HDA2) 탑재로 장거리 주행 피로가 크게 줄어듭니다.
3. 법인/개인사업자 차량으로 세금처리 원하는 경우
→ 장기렌트는 부가세 환급 + 비용처리 + 유류비 절감까지 세금 혜택이 확실합니다.
4. 차량을 소유하기보다 3~5년 단위로 유연하게 교체하고 싶은 사용자
→ EV9은 5년 후 잔존가치가 예측되므로, 장기렌트 종료 시 부담 없이 다음 차량으로 넘어갈 수 있음.
특히 제가 본 사례 중 한 분은, 기존에 펠리세이드를 소유하고 있었지만 연료비 부담과 세금 때문에 EV9 장기렌트로 갈아탄 경우, 월 납입은 올라갔지만 전체 유지비는 오히려 줄었다고 하셨습니다.
충전 할인, 세금 감면, 보험 포함까지 고려하면, 실제 지갑에서 나가는 돈이 생각보다 적다는 게 포인트입니다.
마무리 TIP
기아 EV9은 단순히 '전기차'가 아니라, 프리미엄 SUV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누릴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한 번에 수천만 원을 투자하지 않고, 월 납입으로 타보고 필요하면 교체도 가능한 장기렌트 방식은 특히 EV9처럼 고가 차량에 적합한 선택이 될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