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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원대 전기차 장기렌트, 3가지 전기차 추천

by 옹이이 2025. 4. 22.

출처 KGM

 

20만 원대로 가능한 전기차 장기렌트, 현실인가?

전기차를 20만 원대로 탄다는 건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2025년 현재, 정부의 보조금 정책, 제조사의 할인 프로모션, 렌트사 간의 경쟁 등 다양한 요인이 맞물리며 ‘월 20만 원대’ 전기차 장기렌트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특히 KS오토플랜, 롯데렌터카, SK렌터카, 오토플러스 등 주요 장기렌트 플랫폼들이 앞다퉈 보급형 전기차에 초점을 맞춘 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KGM의 무쏘EV, 기아 레이EV, 르노 조에, 현대 캐스퍼 전기차 모델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무쏘EV’는 전기 SUV임에도 불구하고 월 렌트료 20만 원대(보조금 및 초기비용 없음 조건)를 제시하며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무쏘EV는 전기차임에도 오프로드 감성을 담은 SUV 형태이며, 소형 전기차 대비 실내공간과 적재 용량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가족 단위 소비자나 사업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렌트료가 저렴하게 나오는 배경에는 ‘보조금 선반영’이 있습니다. 정부 또는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렌트사에서 미리 적용해 견적을 낸 형태이며, 일부 렌트사는 차량가의 최대 1,2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선감안해 월 부담을 대폭 낮췄습니다.

다만,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은 보조금 수혜 조건(지자체 거주 여부, 보유 차량 수 제한 등), 차량 인도까지 소요되는 기간, 초기비용 유무, 보증금 유예 조건 등입니다. 단순히 월 렌트료가 저렴하다고 무작정 계약하기보다는, 해당 조건이 본인의 상황과 맞는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쏘EV, 레이EV, 캐스퍼EV – 20만 원대 대표 전기차 비교

현재 20만 원대로 장기렌트가 가능한 전기차 중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무쏘EV입니다. KGM(구 쌍용차)이 출시한 이 모델은 1회 충전 주행거리 약 370km 수준이며, SUV 디자인을 기반으로 해 시야 확보와 실내 공간이 넉넉합니다. 특히 KS오토플랜을 통한 장기렌트 상품에서는 초기 비용 없이도 월 20만 원대 후반부터 이용할 수 있는 조건이 제시되어 있어, 경제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전기 SUV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기아 레이EV는 경형 전기차로,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모델입니다. 1회 충전으로 약 205km 주행이 가능하며, 작고 민첩한 차체 덕분에 주차가 편리하고 유지비가 적은 것이 장점입니다. 월 20만 원대 초반부터 렌트가 가능하며, 특히 1~2인 가구 또는 배달용 차량으로 수요가 높습니다.

현대 캐스퍼EV는 아직 보급이 본격화되지는 않았지만, 일부 렌터카 업체에서 ‘사전 계약’ 형태로 20만 원대 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레이EV보다 약간 더 큰 차체와 세련된 디자인이 장점이며, 현대차의 전기차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만큼 상품성이 뛰어납니다.

이 세 모델의 비교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무쏘EV: SUV, 넓은 실내공간, 370km 주행거리
  • 레이EV: 경차, 도심형, 저렴한 유지비, 205km
  • 캐스퍼EV: 소형 SUV, 현대 플랫폼, 미래지향적 스타일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사용 목적에 따라 차량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예를 들어, 출퇴근 위주의 도심 운전자라면 레이EV가 적합하며, 넉넉한 실내공간이 필요하다면 무쏘EV가 더 나은 선택입니다.


20만 원대 전기차 장기렌트, 어떤 소비자에게 적합할까?

20만 원대로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지만, 누구에게나 적합한 건 아닙니다. 이 상품은 다음과 같은 소비자에게 특히 유리합니다.

첫째, 초기 자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싶은 소비자. 자동차를 일시불로 구매하면 수천만 원의 비용이 들지만, 장기렌트를 이용하면 초기 비용 없이도 차량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월 20만 원대로 자동차를 탈 수 있다면, 청년층, 신혼부부, 자영업자 모두 부담 없이 EV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둘째, 유지비가 적은 차량을 원하는 운전자. 전기차는 연료비가 휘발유 대비 약 1/4 수준으로 저렴하고, 정기적인 엔진오일 교환 등의 관리도 필요 없으므로 유지비 측면에서 매우 경제적입니다. 특히 고유가 시대에 연료비 부담이 큰 운전자에게는 큰 메리트가 됩니다.

셋째, 비즈니스용 차량이 필요한 소상공인. 일부 지자체에서는 전기차를 영업용으로 사용할 경우 추가적인 세금 혜택이나 부가세 환급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사업자 명의로 전기차를 장기렌트하면 매월 납부하는 렌트료에 포함된 부가세(10%)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연 200만 원 이상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마지막으로, 출고 지연 없이 빠르게 차량을 인도받고 싶은 고객. 인기 내연기관 모델은 3개월~6개월 이상의 출고 대기 기간이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일부 렌트사는 자체 재고를 바탕으로 빠른 인도를 약속합니다. 무쏘EV나 레이EV는 재고 보유 시 계약 후 2~4주 이내에 인도도 가능해 ‘빠른 출고’가 필요한 소비자에게도 적합한 선택이 됩니다.


결론

20만 원대 전기차 장기렌트는 더 이상 꿈이 아닙니다. 적절한 조건과 자신에게 맞는 차종만 선택한다면 초기 비용 없이도 전기차 시대에 합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지비 절감, 세금 혜택, 빠른 출고 등 실용적인 장점까지 갖추고 있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운전자라면 지금이 바로 시작할 타이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