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20 월 20만 원대? 미니 에이스맨 전기 SUV, 감성까지 챙겼다 미니 최초의 전기차, 에이스맨의 등장 미니 브랜드가 처음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에이스맨’을 공개했다. 단순한 전동화가 아닌, 처음부터 전기차로 설계된 미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크기로 보면 기존 미니쿠퍼 3도어보다는 크고, 컨트리맨보다는 작은 크로스오버 형태다. 그래서 도시에서 쓰기 좋은 SUV 같은 느낌이 들면서도, 미니 고유의 감성과 아기자기함은 유지된다. 특히 클럽맨의 단종으로 아쉬워했던 소비자라면, 에이스맨이 그 빈자리를 채워줄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한눈에 봐도 귀엽지만 고급스러운 외관과 특유의 미니 엠블럼, 투톤 컬러 조합은 ‘브랜드 감성’을 강조한다. 더불어 미니쿠퍼 특유의 ‘재미있는 차’라는 포지션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기차 시대에 어울리는 실용성과 효율을 갖췄다는 .. 2025. 3. 26. 제네시스 GV70, 정말 9000만 원의 가치가 있을까? 디자인과 디테일의 진화, ‘전기차 같지 않은 전기차’GV70 전동화 모델은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가솔린 모델과 거의 동일한 외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충전구는 전면 크레스트 그릴 패턴 안에 정교하게 숨겨져 있어, 전기차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입니다. 충전 위치를 모르면 당황할 수도 있을 정도로 디자인 완성도가 높으며, 이는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모두 고려한 설계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 변화는 미묘하지만 효과적입니다. 전면부 범퍼와 그릴은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세련미를 유지했고, 휠은 공력성능을 고려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후면은 방향지시등이 리어램프로 올라가면서 전면과의 통일감을 강화했고, GV70만의 스포티한 감성을 유지했습니다. 제네시스 특유의 두 줄 헤드램프, .. 2025. 3. 25. 볼보 ES90 크기·가격·자율주행까지 총정리! 세단인가 SUV인가, 크로스오버에 가까운 실루엣볼보가 공개한 ES90은 겉보기엔 전형적인 세단의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SUV와 세단의 중간 지점에 있는 크로스오버에 가깝다. 차량의 전장은 약 5m, 휠베이스는 3,100mm 이상으로, 제네시스 G90과 비슷한 크기를 갖고 있다. 하지만 전고는 세단보다 높고 SUV보다는 낮아 전기차 특유의 낮은 지붕과 매끄러운 루프 라인을 통해 공기 저항을 줄이고 스타일을 강조하고 있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S90과 다르게 훨씬 더 미래지향적이며, 디지털화된 토르의 망치형 주간주행등(DRL)과 수직형 테일램프는 볼보 특유의 안전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차량 전체 라인이 단절 없이 이어지는 듯한 매끄러운 실루엣은 전기차 디자인 트렌드와도 부합한다. 프.. 2025. 3. 23. 플러시 글래스가 뭐길래? 제네시스 GV90에만 들어간 이유 국산차 최초 플러시 글래스, 왜 이제야 등장했을까? 제네시스 GV90에 적용된 플러시 글래스는 사실 기술 자체로만 보면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BMW, 벤츠, 랜드로버 같은 고급 수입차에서는 이미 몇 년 전부터 플러시 글래스를 적용해 왔다. 유리창과 차체 사이의 틈을 없애 외관을 매끄럽게 만드는 이 기술은 시각적 고급감뿐 아니라 공기역학적 효율과 소음 차단이라는 실질적 효과도 제공한다. 그런데 왜 국산차는 그동안 이 기술을 외면해왔을까? 그 해답은 ‘기술력’이 아니라 ‘준비도’에 있다.현대차그룹은 수년간 전기차와 프리미엄 모델을 개발하며 고정밀 차체 설계, 조립 공정의 정밀도, 기밀성 테스트 노하우 등을 축적해 왔다. 플러시 글래스는 단순히 유리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문틀의 구조와 창문 작동 메커니즘,.. 2025. 3. 23.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다음